GC녹십자, 모더나 백신 국내 유통 맡는다

이한나 기자 2021. 3. 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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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허가 및 유통을 담당합니다.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기관 입찰 통합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mRNA-1273'의 국내 허가 및 유통을 맡을 제약사로 GC녹십자가 선정됐습니다.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수주한 금액은 342억원입니다. 방역당국은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을 오는 2분기에 국내 공급할 계획입니다.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유통은 GC녹십자와 모더나, 질병청이 각각 계약을 맺어 이뤄집니다. GC녹십자가 모더나와 국내 허가·유통 계약을 맺고, GC녹십자가 다시 정부에 납품하는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더나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국내에 현지법인이 없습니다. 때문에 인허가와 유통을 맡을 국내 기업이 필요합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과 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 그리고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들어오는 백신 물량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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