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전기차 시장에 테슬라 외 다른 기업 설 자리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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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지난주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미국 채권금리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4%대로 안정되면서 밤사이 뉴욕증시 랠리로 이어졌는데요.
JP모간 자산운용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현재 금리가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고 경기 회복에 따라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수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순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레보비츠 / JP모간 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 : 올해 더 넓은 시각으로 보면, 채권금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빨리 올랐느냐가 더 큰 문제죠. 지난주 금리 움직임은 매우 '건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는데 이는 경기순환주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미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펼쳤죠.
특히 미국 경제에 반대로 베팅하는 투자는 하지 말라고 조언했는데요.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경제 자문은 버핏 회장이 어디에 투자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투자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 알리안츠 경제 자문 : 버핏이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가치 투자자라면 저렴한 종목을 찾기 어려울 것이며 채권에 투자할 때가 아니고, 미국 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종합하면 자사주 매입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죠. 투자자들에게는 이 시점에 무엇을 하든 어디에 투자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전기차 시장 전망도 살펴보겠습니다.
제너럴 모터스가 올해 '볼트 EV' 모델 2종과 GMC 허머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2035년까지 모든 생산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이로써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 테슬라와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니엘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시장에 테슬라만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GM과 같은 다른 기업들이 재평가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 아이브스 /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 향후 5~7년을 내다보면 전기차 시장에는 테슬라 외 다른 기업들이 설 자리가 충분합니다. GM, 포드 등과 같은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함으로써 재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지난 20~30년 동안 전기차와 관련해 일어난 가장 획기적인 성장 트렌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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