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설로 도로 통제·사고 속출..1명 사망

강주은 2021. 3. 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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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1일)부터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70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차량 수백 대가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젯밤(1일) 10시 30분 기준으로 동해고속도로 속초나들목 등 차량 진출입로와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등 10개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고속도로 통제는 오늘(2일) 새벽 2시쯤 모두 풀렸지만, 오전 6시 현재 고성군도 8호 6.6km 등 지방도로 7개 구간은 아직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까지 중대본이 집계한 눈길 교통사고는 53건으로, 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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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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