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남'에 이은 '오일남' 아다마, 팔에 오일 바르고 뛰는 이유는?

윤효용 기자 2021. 3. 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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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탈골로 고생하는 아다마 트라오레가 부상 방지 해결책을 찾았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아다마는 부상을 피하기 위해 팔에 베이비 오일을 바른다. 스태프와 함께 매 경기 전 오일을 바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의 누누 산투 감독은 최근 '더 선'을 통해 "내 아이디어는 아니었다. 그러나 메디컬 팀의 환상적인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그는 어깨를 다쳤기 때문이다. 수비수들이 그의 팔을 잡고 어깨에 강한 충격이 갔다. 그게 부상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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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습관성 탈골로 고생하는 아다마 트라오레가 부상 방지 해결책을 찾았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아다마는 부상을 피하기 위해 팔에 베이비 오일을 바른다. 스태프와 함께 매 경기 전 오일을 바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다마는 스페인 출신 윙어로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2018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며 성장세를 이어왔고 지난 시즌 37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25경기 동안 공격포인트가 없다.

아마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로 인한 고충도 있다. 스피드에서 밀린 수비수들이 그를 잡기 위해 팔을 잡아당겨 습관성 탈골이 생겼다. 지난 시즌도 경기 도중 어깨가 빠져 응급처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고, 아다마는 작년부터 팔에 오일을 바르기 시작했다. 수비수들이 팔을 잡을 수 없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시즌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의 누누 산투 감독은 최근 '더 선'을 통해 "내 아이디어는 아니었다. 그러나 메디컬 팀의 환상적인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그는 어깨를 다쳤기 때문이다. 수비수들이 그의 팔을 잡고 어깨에 강한 충격이 갔다. 그게 부상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다마를 멈추게 하는 건 어렵다. 수비수들이 그를 잡는 상황을 피하기로 했다. 오일을 바르면 미끄러워지고 그의 스피드와 재능을 더 이용할 수 있다. 아다마의 부상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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