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1년 만에 등교 수업, 전국 교사 백신 접종 우선 시행

박민철 기자 2021. 3. 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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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2021학년도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1년 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직접 등교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등교수업 재개를 위해서 칠레 정부는 2월 3일부터 시작된 대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지난주부터 교사와 교육종사자들에 대한 접종을 우선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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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2021학년도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1년 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직접 등교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수도 산티아고 교육구의 한 학교에서 “대면 수업으로 복귀하는 것은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조치이다. 물론 그러면서도 보건 위생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모든 정책은 종전과 같이 준수돼야 한다”고 연설했다. 대면 수업으로의 복귀는 서서히, 화상수업과의 혼합과정의 여러 양상을 거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뿐 아니라 그 과정도 자발적이고 유연해야 하며 아이를 등교시킬 것인가를 결정하는 가족과 학부모의 결정권도 존중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등교수업 재개를 위해서 칠레 정부는 2월 3일부터 시작된 대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지난주부터 교사와 교육종사자들에 대한 접종을 우선으로 시작했다. 대부분 중국산 시노백인 이 백신은 이미 전국에서 330만 명이 주사를 맞았다. 피녜라 대통령은 불과 2주일 동안에 이미 51만3000명의 교사와 교육관계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칠레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1일 현재 칠레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2만9770명이며 사망자는 2만 660명이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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