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노리는 오타니, 첫 실전서 멀티히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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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투타겸업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 시범경기 첫 출전에 나섰다.
시범경기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오타니는 첫 실전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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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투타겸업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 시범경기 첫 출전에 나섰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내 첫 안타를 신고했고 알버트 푸홀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도 올렸다.
오타니는 3회 2번째 타석에서는 좌측으로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역시 푸홀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두 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4회 3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5이닝만 진행됐고 양팀은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시범경기 11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125/.276/.125,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오타니는 첫 실전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오타니는 오는 5일 또는 6일 투수로 첫 실전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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