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 가치' 바우어, COL 상대 LAD 데뷔전 2이닝 2K 무실점

홍지수 2021. 3. 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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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최대어였던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등판한 바우어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지 무실점을 기록한 뒤 토니 곤솔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달 6일 3년 최대 1억 200만 달러 계약 조건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바우어가 실전에서 구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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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레버 바우어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FA 시장 최대어였던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바우어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지 무실점을 기록한 뒤 토니 곤솔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달 6일 3년 최대 1억 200만 달러 계약 조건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바우어가 실전에서 구위를 점검했다. 1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땅볼로 처리한 바우어는 2회 첫 타자 힐리아드를 삼진, 로저스를 우익수 뜬공, 조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했다. 

바우어가 2회초까지 실점 없이 막은 이후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2회말 DJ 피터의 투런이 폭발했고 3회말에는 맷 비티가 적시타를 때렸다. 4회말에는 가빈 럭스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6점을 뽑았다. 

9-0으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6회말 에스테베즈의 적시타로 1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FA 자격을 얻었다가 복귀한 저스틴 터너는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바우어 이후 등판한 곤솔린이 1이닝 무실점, 켄리 잰슨이 1이닝 무실점, 트레이넨이 1이닝 무실점, 곤잘레즈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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