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서 첫 등판' 바우어, COL 상대 2이닝 무실점 쾌투

안형준 2021. 3. 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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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가 다저스에서 첫 등판을 마쳤다.

LA 다저스 트레버 바우어는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렌치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바우어는 1회초 선두타자 개럿 햄슨에게 안타를 내주며 첫 등판을 시작했지만 조시 푸엔테스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적 후 첫 등판을 깔끔하게 마친 바우어는 다저스에서 첫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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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바우어가 다저스에서 첫 등판을 마쳤다.

LA 다저스 트레버 바우어는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렌치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다저스와 3년 1억2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바우어는 이날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2이닝을 투구한 바우어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바우어는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총 28구를 던졌고 그 중 21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바우어는 1회초 선두타자 개럿 햄슨에게 안타를 내주며 첫 등판을 시작했지만 조시 푸엔테스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폭투로 햄슨에게 2루 진루를 허용했지만 그렉 버드를 땅볼, 엘리아스 디아즈를 뜬공처리해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는 완벽했다. 바우어는 2회 샘 힐라드를 삼진, 브렌든 로저스를 뜬공, 코너 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가볍게 2회를 막아냈다. 그리고 3회 마운드를 토니 곤솔린에게 넘겼다.

이적 후 첫 등판을 깔끔하게 마친 바우어는 다저스에서 첫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자료사진=트레버 바우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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