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2주년 맞은 통일부..전현직 장관 모여 미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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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통일부가 전직 장관 등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 통일교육원에서 이인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 전직 통일부 장관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가 이번 기념행사를 간소하게 치르기로 한 건 코로나19 상황 외에도 대외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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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통일부가 전직 장관 등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초청 인원을 일부 제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 통일교육원에서 이인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 전직 통일부 장관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해마다 진행했던 기념행사와 같이 현직 장관 기념사, 업무 유공자 및 장기 재직자 포상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부의 미래 가치와 전략을 주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론 형식의 자리도 마련된다. 이어 이인영 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장관들이 이에 답을 주거나 조언을 주는 기회도 준비될 예정이다.
통일부가 이번 기념행사를 간소하게 치르기로 한 건 코로나19 상황 외에도 대외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경색된 남북 관계를 고려할 때 대규모 행사보다는 간소하게 치루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맞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현장 참석 인원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69년 3월 1일 국토통일원으로 출발한 통일부는 1990년 통일원으로 이름이 바뀐 뒤 1998년 현재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2020년 7월 취임한 이인영 장관은 제41대 장관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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