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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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일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 영향으로 큰 폭 상승해 출발했다.
오전 11시 6분(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4.85포인트(2.18%) 급등한 3만1697.2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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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일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 영향으로 큰 폭 상승해 출발했다.
오전 11시 6분(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4.85포인트(2.18%) 급등한 3만1697.2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33포인트(2.11%) 상승한 3891.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6.98포인트(2.25%) 오른 1만3489.32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1.5%를 훌쩍 넘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 초반 1.42% 수준으로 내렸다. 가파른 금리 상승에 고평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에서는 불안감이 팽배했다.
연준 인사들은 국채 금리 상승이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의 상승이 놀랍지 않다"면서 "금리 상승이 경제를 제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에 우호적인 재료들도 있다.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긴급 사용을 승인받았다. J&J의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 하원은 지난 주말 1조9000억달러 부양 법안을 가결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 동향에 따라 불안정한 시장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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