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2014년 이혼 후 일만 하다 소개팅으로 아내 박은희 만나 운명 직감"(동상이몽2) [텔리뷰]

이소연 기자 2021. 3. 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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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박은희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미카엘 박은희, 진태현 박시은,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은희는 "사실 미카엘 만나기 전에 제가 결혼을 했고 혼인신고를 안 한 상태에서 헤어졌다. 혼자 힘들어하다가 금방 일어났다. 다시 기운 차려서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미카엘을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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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박은희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카엘, 박은희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미카엘 박은희, 진태현 박시은,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재혼 부부인 미카엘과 박은희. 미카엘은 "결혼 했었다. 십여 년 전에"라면서 "2014년 이혼 후 방송을 시작했다. 그때도 힘들었다. 마음이 공허하고 힘들었다. 일만 했다"고 돌이켰다.

박은희는 "사실 미카엘 만나기 전에 제가 결혼을 했고 혼인신고를 안 한 상태에서 헤어졌다. 혼자 힘들어하다가 금방 일어났다. 다시 기운 차려서 지내고 있는데 어느 날 미카엘을 만났다"고 말했다.

미카엘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꼭 잡아야 할 것 같은 느끼이었다. 첫 만남 후 바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전부 다 이야기했다. 놀래더라. 마음에 안 들으면 그냥 가라고 했다"고 돌이켰다.

박은희는 "사실 이혼 했다는 거 알고 있었다. 저도 결혼 생각 없이 연애를 하다가도 막상 이야기하면 그 사람이 저를 대하는 게 조금 달라지긴 하더라. 제가 그런 걸 예민하게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미카엘이 바로 이야기를 하니까 어떤 감정인지 알 것 같더라. 그래서 그냥 가만히 다 들어줬다. 그리고 저도 그 다음 날 전화로 '나도 이야기를 할 게 있어' 하면서 내 이야기를 해줬다"고 고백했다.

미카엘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현실 속에서 시작했지만 행복이 그걸 덮었다. 그래서 결국 혼인신고를 하고 식 없이 부부가 됐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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