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7년 만에 임신→계류유산 고백 (동상이몽2)

황서연 기자 2021. 3. 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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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태명을 애플이라고 지었었다"며 그간의 일들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에 진태현 박시은은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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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1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배우 한고은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박시은이 유산한 사실을 밝힌 것. 두 사람은 최근 결혼 7년 만에 아이가 생겼으나, 지난해 12월 말 경 계류유산이 됐다고 말했다. "11월에 임신을 해서 12월 초에 알게 됐다. 4주도 안돼서 일찍 알게 된거다. 이후 한달도 되지 않아 유산을 겪었다"고 말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태명을 애플이라고 지었었다"며 그간의 일들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진태현은 "아내가 쓴 태교일기를 나중에 봤는데, '잘가'라고 쓴 게 있더라. 몰랐었다. 나중에 봤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박시은은 "나는 괜찮은 척 했지만 울컥했다. 참다가 혼자 샤워하며 울었다"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 박시은은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자연 임신이 됐다는 건 앞으로 임신 가능성이 있는거다. 다만 체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태현 박시은과 딸 세 사람은 아이를 떠나보낸 아픔을 함께 나누고 슬퍼하고, 또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며 상처를 치유하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 박시은 | 진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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