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시은 유산 아픔 고백 "샤워하면서 혼자 울어"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3. 1. 2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계류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미카엘 박은희, 진태현 박시은,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시은은 "지난해 저희가 임신을 해보려고 노력했다. 11월에 임신을 했고, 12월 초에 알게 됐다. 4주도 채 안 돼서 알게 됐다. 임테기를 해봤는데 한번도 보이지 않았던 아주 연한 선이 하나 생기더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시은, 진태현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계류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미카엘 박은희, 진태현 박시은,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시은은 "지난해 저희가 임신을 해보려고 노력했다. 11월에 임신을 했고, 12월 초에 알게 됐다. 4주도 채 안 돼서 알게 됐다. 임테기를 해봤는데 한번도 보이지 않았던 아주 연한 선이 하나 생기더라"고 말했다.

태명 을 '애플'이라고 지었지만 12월 말 쯤 계류유산을 선고받았던 두 사람.

박시은은 "일주일 정도 지켜보자는 말을 들었지만 결국 1월에 아이를 떠나보냈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아내가 쓴 태교일기를 봤는데 '잘가'라는 걸 썼더라. 몰랐었다. 나중에 봤다"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박시은은 "저는 괜찮은척 했지만 요리하는데 울컥하더라. 참다가 샤워하면서 혼자 울었다. 그만큼 기쁘기도 했고 아쉽기도 했다. 정말 괜찮은데 이렇게 얘길하면 또 눈물이 난다"면서 말 끝을 흐렸다.

한고은은 "남편의 역할이 크다. 자괴감이 많이 드는데 저희 신랑은 극단적으로 '나는 아이하고 여보를 두면 세상 무슨 일이 있어도 여보를 선택할 거다'라 하더라. 그 사람의 행동과 배려가 절 낫게 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한고은은 "물록 축복이 와도 좋지만 지금 우리 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그래서 더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라고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