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선수 3명, 코로나19로 인한 수면제 중독으로 위태" (英언론)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3. 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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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세 명의 잉글랜드 선수가 수면제 중독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이런 행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세 명의 잉글랜드 선수가 중독에 빠져있으며 선수 경력과 삶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세 명의 선수에 대한 신원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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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브미스포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세 명의 잉글랜드 선수가 수면제 중독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이다. 영국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확진자가 4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심각하다. 뿐만 아니라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한 속도로 퍼지자 영국 당국은 지난 1220일 런던에 코로나 4단계를 선언한 바 있다.

신규확진자 역시 전 세계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하루 6,000명이 넘는 인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인 코로나 블루가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급격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다.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선수들은 '불면증 치료제'인 졸피뎀과 졸피클론을 알코올과 섞어 마시고 있었다. 영국 '더 선'은 1(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의 많은 선수들이 불안으로 인해 수면제와 알코올을 혼합해 마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보고는 자선 단체인 'Sporting Chance'CEO 콜린 블랜드로부터 폭로됐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이런 행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세 명의 잉글랜드 선수가 중독에 빠져있으며 선수 경력과 삶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말했다.

세 명의 선수에 대한 신원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매체는 "첫 번째 선수는 그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그는 파티에서 보드카와 샴페인에 약을 타먹었고 그로 인해 훈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선수는 잉글랜드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처음에 클럽에서 졸피뎀을 처방 받았으며 이제는 알약과 알코올을 혼합하는데 중독됐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선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단골 선수가 될 것이라는 주목을 받았던 유망한 선수였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잠재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어떤 이들은 그의 수면제 섭취와 기량 사이에 상관관계를 의심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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