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 총리 "영동 폭설에 '가용 자원 총동원' 긴급 지시
노석조 기자 2021. 3. 1. 22:55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강원 영동 지역 폭설과 관련,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 조치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폭설이 내린 지역의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차량 안에 있는 국민 안전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조치하라고 행안부와 국토부, 국방부 장관에 지시했다.
특히 이번 눈의 특성(습기를 머금어 무게가 나가는 습설)을 고려해 비닐하우스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주문했다.
또 행안부와 국토부 장관에게는 내일(2일) 아침 출근 때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과 제빙 작업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강원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나들이 차량 수백여 대가 폭설에 고립됐다.
기상청은 2일 오후까지 동해안은 10∼30㎝, 영서 지역은 5∼10㎝, 남부 내륙은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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