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임신→ 유산 고백.. "잘가렴 아가야" 작별인사 '눈물' (동상이몽2)

차혜린 2021. 3. 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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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결혼 7년 만의 임신, 그리고 유산 소식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1년 만에 근황을 전한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여전히 새벽 기상을 하며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진태현은 결혼 7년 만의 임신 소식에 "너무 기뻤다. 아내를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변 아이들이 다 예뻐 보이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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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결혼 7년 만의 임신, 그리고 유산 소식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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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1년 만에 근황을 전한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여전히 새벽 기상을 하며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시은은 지방간이 있는 남편 진태현을 위해 직접 배와 대추를 손질해 40분간 끓여내 대추차를 준비해줬다. 진태현은 "매일 아침마다 해주니까 대단하다. 남편 내추차 끓여주는건 조선시대 이후로 최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티타임을 끝낸 이들은 산부인과를 찾았다. 모두가 궁금해하자 이들은 최근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시은은 "작년에 아이를 갖겠다고 했었는데, 11월에 임신을 했고 12월 초에 알게 됐다. 생각도 못하게 임신테스트기를 했는데 한 번도 못 봤던 선이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매일매일 태교 일기를 쓰며 기뻐했다. 진태현은 결혼 7년 만의 임신 소식에 "너무 기뻤다. 아내를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변 아이들이 다 예뻐 보이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시은은 "12월 말에 계류 유산인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 정도 지켜보다가 1월에 유산을 하게 됐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후 이어진 부부의 태교일기. 12월 말까지만 적힌 일기, 그리고 일주일 간 비어져있던 일기 끝에는 '잘가렴'이라는 인사가 적혀있었다.

스튜디오에서 VCR화면을 보던 진태현은 "태교일기를 같이 썼다. 마지막에 아내가 쓴 '잘가렴'이라는 인사를 이제 봤다"며 눈물을 흘렸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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