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와 숟가락 때문에 다퉈, 너무 얄미웠다"

차혜린 2021. 3. 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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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숟가락 때문에 다툰 일화를 전했다.

한고은은 "제가 좋아하는 숟가락이 있다. 가운데가 움푹 파여있는 숟가락이다. 근데 남편이 숟가락을 놓다가 제가 좋아하는 숟가락이 아닌 다른 평평한 숟가락을 놓은거다. 평소 같으면 그냥 넘어가는데, 그날 따라 너무 거슬리는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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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숟가락 때문에 다툰 일화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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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어느덧 결혼 7년 차를 맞은 한고은♥신영수 부부. 최근 신영수가 퇴사를 했다며 '제2의 신혼'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MC 김숙은 "최근에 숟가락 때문에 다투셨다던데?"라고 묻자 한고은은 "남편이 일을 관두고 나서 집안일을 도와준다. 밥 먹기 전에 수저를 식탁에 놓아주는 정도는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고은은 "제가 좋아하는 숟가락이 있다. 가운데가 움푹 파여있는 숟가락이다. 근데 남편이 숟가락을 놓다가 제가 좋아하는 숟가락이 아닌 다른 평평한 숟가락을 놓은거다. 평소 같으면 그냥 넘어가는데, 그날 따라 너무 거슬리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게 '이 숟가락 나 안 좋아하는데'라고 하니까 남편이 '뭐가 다른데?'하면서 비교를 하더라. 그리고는 숟가락을 바꿔주더니 원래 있던 숟가락을 들고 일어나길래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숟가락 갖다 버리려고'라고 말하는거다. 너무 얄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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