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소속사 '전소민이 맨처음 이현주 괴롭혔다' 의혹에 "사실무근. 리더로서 노력"

신정인 2021. 3. 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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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프릴을 탈퇴한 가수 겸 배우 이현주의 동생과 고교 친구가 이른바 '왕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인 DSP 미디어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동창생을 자처하는 누리꾼이 1일 전 리더인 전소민(사진) 등 에이프릴 멤버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밝힌 폭로 내용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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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MINNY J 소민’ 영상 캡처
 
에이프릴을 탈퇴한 가수 겸 배우 이현주의 동생과 고교 친구가 이른바 ‘왕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인 DSP 미디어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동창생을 자처하는 누리꾼이 1일 전 리더인 전소민(사진) 등 에이프릴 멤버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밝힌 폭로 내용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DSP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밝힌 뒤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추가 입장을 내놨다.

먼저 에이프릴 전 리더인 전소민이 먼저 이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서 “전양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왔다”며 “에이프릴 데뷔 후 팀의 리더로서 맡은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이라며 “전양과 김채원양 두 사람은 당사에서 3년여를 함께했던 연습생으로, 이미 돈독한 관계였기에 친해지기 위해 특정인을 음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또 채원이 매니저와 연애를 해 왕따를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은 24시간을 함께한 여성 매니저와 돈독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이라며 “언급된 매니저와 연애에 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며,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한 적은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앞서 이현주의 고교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멤버 중 일부만 괴롭혔다는 오해가 있어서 글을 쓴다”며 “당시 에이프릴의 모든 멤버가 현주를 왕따시켰고 방관자는 없었다(채경, 레이첼 제외”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예를 들어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이라며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했다”고 폭로했다.

또 “김채원은 당시 매니저와 연애 중이었다”며 ”그래서 매니저도 왕따 사실을 알면서 묵인했다”고도 했다.

전소민은 에이프릴 일원으로 2015년 미니 앨범 ‘드리밍’(Dreaming)으로 데뷔했고, 2016년 4월부터는 같은 소속사의 혼성 그룹 카드로 옮겨 활동하고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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