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바쁜 날 위해 배려..케어해줘 고맙다"

2021. 3. 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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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의 배려를 자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신영수와 숟가락 때문에 싸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얼마 전에 드라마를 끝냈다. 처음으로 남편이 집에 있고, 내가 왔다갔다 일을 하게 되는 시점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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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동상이몽2’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의 배려를 자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신영수와 숟가락 때문에 싸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런 가운데 서장훈은 “예전에 알기로 남편이 늘 위축되어 있어서 위축영수다 했다. 눈치는 계속 보나 보다. 집에서 발꿈치를 들고 다닌다고”라고 물었다.

한고은은 “얼마 전에 드라마를 끝냈다. 처음으로 남편이 집에 있고, 내가 왔다갔다 일을 하게 되는 시점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래도 집에서 있으면서 나를 보며 느낀 거다. 잠을 못자고 예민해지는 부분들을. 배려해주는 게 생긴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통 때에는 안 그랬는데 내가 출근 전에 목욕을 하는데 아침에 미리 욕조에 물을 받아다 주고, 퇴근할 때도 추우니까 ‘물을 받아놔 줄 수 있냐’라고 하면 받아놔 준다. 되게 고맙고, 나 말고 누가 집에 있으니 케어해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뿌듯해했고, 김숙은 “숟가락빼고 다 잘해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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