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신현준 곡괭이질에 호통 "칡뿌리 치면 어떡해!" (안다행)

백아영 2021. 3. 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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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형은..."

신현준과 김수로가 칡뿌리 채취에 나섰다.

1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신현준과 김수로가 자연인의 시범을 보고 칡뿌리 채취에 나섰다.

이후 능숙한 곡괭이질을 하던 김수로는 땀이 난다는 신현준에게 "형 내복 입었지. 누가 산에 오는데 내복을 입어. 산에 오르면 뭐 하겠어 버섯 캐고 칡뿌리 캐지"라고 하며 시골쥐 다운(?) 준비성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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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형은...”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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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과 김수로가 칡뿌리 채취에 나섰다.

1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신현준과 김수로가 자연인의 시범을 보고 칡뿌리 채취에 나섰다.

이날 능숙하게 칡순을 제거하는 자연인 옆에서 김수로가 칡에 대한 지식을 방출해 자연인과 신현준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수로는 “칡은 우리의 삶이었다. 산이 곧 슈퍼였다. 일주일에 서너 번은 칡을 먹었다”고 하며 신현준에게 칡에 대한 강의를 시작했다.

둘의 대화가 이어지는 사이 홀로 칡을 캐던 자연인은 “이거 올해 안에는 먹기 힘들겄는디. 입으로 캐서는 절대 못 먹어”라고 해 김수로를 당황케 한다. 이에 자연인으로부터 곡괭이와 삽을 넘겨받은 두 사람.

칡에 대한 지식을 뽐내는 김수로와 이를 신기해하는 신현준을 보던 안정환은 “약간 서울쥐랑 시골쥐 같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능숙한 곡괭이질을 하던 김수로는 땀이 난다는 신현준에게 “형 내복 입었지. 누가 산에 오는데 내복을 입어. 산에 오르면 뭐 하겠어 버섯 캐고 칡뿌리 캐지”라고 하며 시골쥐 다운(?) 준비성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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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김수로가 “이거 진짜 대박이다”라고 하며 칡을 발로 차자 신현준은 “귀한 걸 왜 발로 차!”라고 하며 흥분했고, 김수로는 “윗 부분은 괜찮아. 밑에가 귀한 거야”라고 설명한다. 자연인이 김수로의 말에 동조하자 신현준은 “와 다 알아!”라고 하며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김수로가 칡에 대한 책을 써도 될 것 같아요. 김수로의 칡”이라고 인터뷰를 한 신현준이 곡괭이질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칡뿌리를 강타하자 김수로는 “안 돼! 칡뿌리를 치면 어떡해? 옆에 하라고! 형은 곡괭이 한 번도 안 잡아 봤구나”라고 호통쳤고, 빽토커 황제성 또한 “저럴 줄 알았다. 저런 게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골쥐와 서울쥐 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현준 시작하자마자 사고 쳤어 ㅋㅋㅋ”, “김수로의 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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