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피겨 스케이팅 하면서 종종 귀신 봐, 결국 지난해 신내림 받아"(무엇이든)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3. 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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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최원희가 무속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지난해 10월 신내림을 받은 피겨 스케이트 선수 출신 최원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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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 사진=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최원희가 무속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지난해 10월 신내림을 받은 피겨 스케이트 선수 출신 최원희가 출연했다.

중학생 때부터 귀신을 봤다는 최원희는 "피겨 스케이팅할 때 뛰면서 귀신을 종종 보았다"면서 어릴 적부터 기이한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자꾸 점프를 실패했다. 남자분을 많이 봤다. 그리고 아이까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시합 때는 발목이 돌아갔다. 국가 대표 후보군까지 바라봤는데 꼭 선발전 같은 대 마지막 하나 뛸 때 부상이 생겼다"고 돌이켰다.

최원희는 "2020년 들어 몸이 더 아파서 결국은 점집에 갔는데, 가는 곳마다 받아야 한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최원희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몸이 아파서 결국 지금의 신아빠를 찾아갔다. 합장하고 앉았는데 막 몸이 떨리더니 내 몸에 할머니가 씌인 거"라며 "할머니가 내 몸을 빌려 말씀을 하시는데, 신아빠가 '지금 너무 젊다. 8년 만 신내림을 늦출 수 없겠느냐'고 물었다. '안 돼'라는 말이 제 입에서 나오더라"고 말해 서장훈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최원희는 "'그럼 3년만 늦춥시다' 했다. 그랬더니 제 입에서 '그러면 쟤 죽어'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최원희는 머릿속에 떠오른 날에 신내림을 받았다. 최원희는 현재 무당으로 활동 중이며,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최원희는 "저는 사람을 돕고 싶고 그러려고 노력을 하는 건데 제가 어리다는 이유로 막 대하고 다른 무속인이 찾아와서 점사를 녹음한다든지 제가 거짓말을 해해서 무속인이 됐다는 소문도 돈다.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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