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486명에 장학금

문주영 기자 2021. 3. 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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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명에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등

[경향신문]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86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무상 기숙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학자금 장학생 110명(국내 65명·해외 45명)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한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을 생활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지방 출신 대학생 306명에게는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입주 혜택을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주거 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기숙사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에 운영 중이며 지난해 9월 영등포구에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호관을 개관했다. 4호관은 올해 여대생 100여명을 포함해 총 170여명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됐다. 장학금, 무상 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8년간 8830명에게 635억원을 지원해왔다.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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