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주년 3·1절 기념식..故 송을생 선생 표창 전수

유용두 2021. 3. 1. 21: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
오늘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제주지역에서도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광복회 회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 소개와 독립선언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만세 대행진과 합창 등의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으로 1918년 10월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해 일제에 저항한 고 송을생 선생 유족에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습니다.

[양영주/故 송을생 선생 증손자 :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이 3·1운동 이전에 일어난 제주지역 최대의 무장 항일운동으로 알고 있는데….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것을 깨달으니 저희 할아버지께 송구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 계기로 여러 순국선열분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정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