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아이린 "남자친구와 결혼 포기 후 미국→한국行" 눈물

박수인 2021. 3. 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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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아이린이 결혼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아이린은 "미국에서 3년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국에 들어와서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 하고 에스팀을 찾아갔다. 일을 해보니까 내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에서 럭셔리하게 살 수 있었는데 저를 선택한 거다. 주변에서 '왜 한국왔어? 그냥 결혼해' 하면서 다 반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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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모델 아이린이 결혼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3월 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2-강호동의 밥심'에는 모델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미국에서 3년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국에 들어와서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 하고 에스팀을 찾아갔다. 일을 해보니까 내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에서 럭셔리하게 살 수 있었는데 저를 선택한 거다. 주변에서 '왜 한국왔어? 그냥 결혼해' 하면서 다 반대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영상 통화로 이별했다는 아이린은 "미국집도 정리하지 않고 온 상태였다. 그래서 헤어지고 다시 보러갔어야 했다. 한 번이라도 얼굴 보고 헤어지자 해서 얼굴 보고 헤어졌다. 남자친구가 울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 아이린은 "다 내려놓고 모르는 도시에 가서 일해야 하는 두려움이 많았다. 지금은 잘 돼서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데 그때는 힘들었다"면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은 없다. 미련이 아니라 내 선택이 맞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1년 후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그런데 제 마음이 이미 떠났다. 커리어를 쌓고 있고 꿈을 펼칠 시기에 연락이 온 거였다"고 털어놨다.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2-강호동의 밥심'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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