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한반도면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최승현 기자 2021. 3. 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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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도서관 등 들어서

[경향신문]

강원 영월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63억원을 들여 한반도면에 생활SOC복합화시설인 ‘쌍용복합문화센터’(조감도)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복합문화센터는 한반도면 쌍용리 5464㎡ 부지에 연면적 141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되는 ‘쌍용복합문화센터’에는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한반도면사무소의 쌍용출장소를 비롯해 우체국과 임산부 휴게실,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행정, 문화, 보육 등 주민 복지를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을 모두 갖추게 되는 셈이다.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한곳에 집적화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쌍용복합문화센터는 앞으로 원스톱민원서비스는 물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영월군은 오는 8일 착공, 하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쌍용복합문화센터를 정식 개관하기로 했다.

대규모 시멘트 제조회사가 자리 잡고 있는 쌍용지역의 주민 수는 1700여명으로 한반도면 전체 인구(3000여명)의 57%가량을 차지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쌍용복합문화센터를 거점형 복합문화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각종 시설을 설치한 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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