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선우재덕 "8살 연하의 아내, 21년간 시어머니 모시며 고생"

이혜미 2021. 3. 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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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재덕이 8살 연하의 아내와 무려 21년간 어머니를 모셨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선우재덕은 8살 연하의 재미교포 아내에 대해 "신혼 때부터 21년간 시어머니를 모셨다. 재작년에야 어머니가 형의 집으로 가시면서 분가했다"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혼 때부터 같이 살았으니 얼마나 불편했겠나. 거기다 아들 셋을 키우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말이 21년이지, 정말 힘들었다"며 아내를 향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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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8살 연하의 아내와 무려 21년간 어머니를 모셨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선우재덕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해살이를 함께했다.

이날 선우재덕은 8살 연하의 재미교포 아내에 대해 “신혼 때부터 21년간 시어머니를 모셨다. 재작년에야 어머니가 형의 집으로 가시면서 분가했다”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혼 때부터 같이 살았으니 얼마나 불편했겠나. 거기다 아들 셋을 키우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말이 21년이지, 정말 힘들었다”며 아내를 향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고부는 모녀가 될 수 없다. 모녀 같이 지내려고 하는 거지”라 일축하곤 “요즘 젊은 부부들 보면 부모들이 자꾸 개입하려고 하더라. 내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결국엔 다 헤어져서 그 부모들이 손자를 키우게 된다. 그 짓을 왜 하나”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선우재덕은 “요즘은 더 어려울 거다.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건 우리가 마지막 세대 같다”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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