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이현이 "모델 선배 한혜진, 반찬 잘 챙겨주는 욕쟁이 할머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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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모델 군기를 언급했다.
3월 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2-강호동의 밥심'에는 모델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정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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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모델 이현이가 모델 군기를 언급했다.
3월 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2-강호동의 밥심'에는 모델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제가 데뷔했을 때만 해도 군기가 있었다. 폐공장에서 촬영을 하는데 신문지 1/4장이 각자의 탈의실이었다. 거기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선배가 '너 왜 그렇게 입었냐'고 혼을 내시는 거다. 제가 브래지어를 입고 있어서 그런 거다. 디자이너의 옷을 해치는 어떤 장치도 해서는 안 됐는데 저는 대학교를 다니다가 모델을 한 거라 전혀 몰랐다. 속옷을 입고 30분 동안 혼났다"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모델 선배 한혜진에 대해 "모델 후배로서 업적을 비교하자면 너무 대단한 사람이다. 실제로도 무섭다"고 밝혔다.
송해나는 "그 누구도 말 못 붙였다. 진짜 무섭다. 전화가 오면 받을까 말까 고민한다. 어느 날 제가 운동을 하다가 발톱이 빠지는 상황이 됐다. 혜진 언니가 '꼴찌 했는데 밥이 들어가냐?'면서도 '내일 뭐해? 나랑 병원 가'라고 한다. 츤데레다. 정이 많다. 그런 묘한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반찬 같은 것 잘 챙겨주는 욕쟁이 할머니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2-강호동의 밥심'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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