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신내림→피겨 중단, 자매들과 의절 위기"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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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무속인 최원희가 보살이 된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최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원희는 지난해 10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간 피겨 선수이자 강사로 활동하던 최원희는 "피겨 선수는 항상 희소성이 있고, 예쁘게 봐주셔서 그런 삶을 살았는데, 그 날 이후 지인들 연락이 딱 끊겼다. 찾아오시는 손님들과도 심한 일이 있었다. 적응이 쉽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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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무속인 최원희가 보살이 된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최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원희는 지난해 10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간 피겨 선수이자 강사로 활동하던 최원희는 "피겨 선수는 항상 희소성이 있고, 예쁘게 봐주셔서 그런 삶을 살았는데, 그 날 이후 지인들 연락이 딱 끊겼다. 찾아오시는 손님들과도 심한 일이 있었다. 적응이 쉽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최원희는 "점프를 들어갈 때는 안 보인다. 뛰면서 보면 있는거다. 귀신이"라고 말해 이수근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최원희는 "점프를 뛸 때도 뛰기 전에는 안 보인다. 뛰면서 돌때 희끄무리한 형체가 보이니까 놀라서 착지하며 넘어지는 거다"라며 "남자, 여자, 아이가 다 보였다. 연습 앞두고 체육관 지붕에 아이와 엄마가 앉아있는 것도 보고, 국대 선발전 등 중요한 경기에서 꼭 뛰면 마지막에 발목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특히 최원희의 가장 큰 고민은 무례한 손님들이나 지인들보다는 친언니들이라고. 최원희는 "언니들이 내가 신내림을 받겠다고 하니 믿지 못하고, 멀어지더라. 그게 사실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 최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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