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 될 거야!".. 록밴드 '불고기디스코' 새 앨범 발매

이복진 2021. 3.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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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두 힘들지만, 결국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함께 힘을 냅시다. '에브리싱 거너 비 올라이트(Everything Gonna Be Alright·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입니다. 이러한 에너지가 이번 앨범 '디스코비드(DISCOVID)'를 통해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디스코비드'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디스커넥트(DISconnect·분리)'와 '코비드(COVID)'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을 앨범에 담았죠. 두 번째는 '디스코(DISCO)'와 '비디오(VIDeo)'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활동인 영상 시대가 열렸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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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희망적인 가사 담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두 힘들지만, 결국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함께 힘을 냅시다. ‘에브리싱 거너 비 올라이트(Everything Gonna Be Alright·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입니다. 이러한 에너지가 이번 앨범 ‘디스코비드(DISCOVID)’를 통해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록밴드 ‘불고기디스코’(사진)가 최근 새 EP ‘디스코비드(DISCOVID)’를 발매했다.

“‘디스코비드’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디스커넥트(DISconnect·분리)’와 ‘코비드(COVID)’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을 앨범에 담았죠. 두 번째는 ‘디스코(DISCO)’와 ‘비디오(VIDeo)’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활동인 영상 시대가 열렸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밴드에도 직격탄이었다. 지난해 3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쇼케이스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이들의 첫 해외 무대였다. 하지만 밴드는 계속 슬퍼할 수도 없었다. “아직 인지도가 낮은 우리로서는 너무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게 그만 놓쳤다”며 “미국 공연을 위해 준비했던 돈과 장비들을 가지고 바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선공개 싱글로 선보인 ‘올라이트(alright)!’와 ‘김칫국’, ‘숨타령’까지 3곡이 수록됐다.

“‘올라이트!’는 다시 괜찮아질 것이니까 걱정하지 말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꼭 코로나19를 말하는 건 아니고,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다들 힘들잖아요. 세상에 희망적인 가사를 담은 노래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노래를 만들었어죠.”

밴드는 영상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BULGOGIDISCO’에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캠페인에 참여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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