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MSI 2021, 5월 6일부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서 개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2년 만에 돌아왔다.

라이엇게임즈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 MSI를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ik)의 뢰이가르달스회들(Laugardalshöll)에서 오는 5월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MSI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취소됐으며 한국과 중국 팀이 참가하는 대회인 미드 시즌 컵(MSC)으로 대체된 바 있다.

2021 MSI가 열리는 뢰이가르달스회들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실내 스포츠 경기장이며 수용 인원은 5,500명이다.

대회 방식은 2020년과 달리 올해는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사라졌으며 각 지역의 팀 모두 같은 스테이지에서 시작한다. 대회는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는데 스테이지1에서는 12개 팀이 4개 팀 3개 조로 나뉘어 단판 더블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다음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스테이지2 럼블은 스테이지1에서 살아남은 6개 팀이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해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스테이지3 토너먼트는 스테이지2 상위 4개 팀이 결승으로 이어지는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플레이오프 대진에 진출하며 여기서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MSI 참가팀은 아이슬란드 입국 후 격리되며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도착 이후 검사한 뒤 5~6일 뒤에 재검사를 하는 방식, 아니면 2주 간의 자가격기 방식을 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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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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