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데이터 활용 바우처·플래그십에 1300억원 투입

백지수 기자 2021. 3. 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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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러 분야의 데이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사업에 총 13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댐을 통해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포함한 적재적소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가공 및 융·결합을 지원하는 등 파급효과가 큰 데이터 활용 혁신사례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디지털 뉴딜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경제 전반의 혁신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편익을 제고하고,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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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구조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러 분야의 데이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사업에 총 13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데이터 바우처와 플래그십 사업 등 2021년도 주요 데이터 활용 사업 공모가 추진된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 2580곳에 데이터 구매·가공을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 1230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정부가 진행해 온 데이터 활용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는 15개 정부부처와 소속 전문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수요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창출하는 한편 그 결과물도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바우처 사업 예산 중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과 탄소 중립 문제 해결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병원·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를 긴급 지원하는 예산이 포함된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경우 크라우드소싱 도입 공급 기업에는 AI 가공 부분에서 가산점을 제공된다. 데이터 3법 개정 취지에 따라 가명·익명화(비식별) 처리도 데이터 가공 업무 중 하나로 정의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도 지원 대상이 된다. 비식별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 방지를 위한 기업 대상 교육·컨설팅도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12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한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2013년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정부 예산 사업이다. 그동안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 수립, 실종자 과학수사 지원,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고도화 등이 추진돼 왔다.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방법과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역량 등을 컨설팅·교육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도 10억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 예산은 4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역별 20개 기업씩 지원된다. 중소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취지다.

이같은 데이터 활용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 '데이터 댐'을 통해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로 국민이 체감하는 데이터 기반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댐을 통해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포함한 적재적소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가공 및 융·결합을 지원하는 등 파급효과가 큰 데이터 활용 혁신사례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디지털 뉴딜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경제 전반의 혁신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편익을 제고하고,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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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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