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1650억 투자 유치·베인캐피탈 2대 주주로 영입

김미희 2021. 3. 1.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개발사 더존비즈온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로부터 1650억원 상당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베인캐피탈이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로부터 150만주(발행주식 총수 대비 4.77%)를 주당 11만원에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베인캐피탈은 130조 원 이상 운용 자산을 기반으로 1000여 건의 글로벌 투자를 집행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 사모펀드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PEF 베인캐피탈,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 지분 인수
"M&A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글로벌 진출 등 성장성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개발사 더존비즈온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로부터 1650억원 상당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베인캐피탈이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로부터 150만주(발행주식 총수 대비 4.77%)를 주당 11만원에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베인캐피탈은 더존비즈온 2대주주가 됐다. 베인캐피탈은 글로벌 ICT 선도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을 지닌 사모펀드로 알려졌다.

베인캐피탈은 130조 원 이상 운용 자산을 기반으로 1000여 건의 글로벌 투자를 집행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 사모펀드로 꼽힌다.

더존비즈온 측은 “투자 대상 선정에 매우 신중한 것으로 알려진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를 확정함에 따라 성장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유상증자 등 여러 방법 대신 구주 인수를 추진한 배경은 기존 주주 주주가치 희석이 없고 대주주 경영권에도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오랫동안 구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글로벌 사모펀드의 우수한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차원에서 양사 시너지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

한편 지난해 업계 최초로 3000억원 매출을 기록한 더존비즈온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에 선정됐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것이다. 반면 여러개 가명정보를 결합하면 개인을 특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가 지정한 전문기관만 가명정보를 결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개인을 식별할 위험 없이 이종산업 간 가명정보를 결합, 활용토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분석할 예정이다.

#베인캐피탈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