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반기 '사익편취' 혐의 SK 제재절차 착수
윤민영 2021. 3. 1. 20:45
공정거래위원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익편취 혐의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제재 절차에 착수합니다.
오늘(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SK가 반도체 회사 실트론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최 회장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상반기 안에 발송할 계획입니다.
다만 공정위가 일차적 지원 주체인 SK를 넘어 총수인 최 회장을 검찰에 고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SK관계자는 "당시 SK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할 수준으로 실트론 지분을 확보했고, 나머지 인수를 고민하다 다른 곳에 투자하는게 낫겠다는 이사회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잇슈] "납북되신 아버지 돌아올까봐 못 떠난 고향"…지금은 밤마다 귀신소리
- '지한' 이시바 차기 총리, 한일관계 훈풍 이어갈까
- 가을 이사철인데…시중은행들 '주담대 금리' 다시 올린다
- 올림픽 사격 은메달 김예지, 전북경찰청과 범죄근절 영상 제작
-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국제선에 뜨거운 차·커피 안 준다
- 오토바이 오자 풀썩…보험금 가로챈 60대 벌금형
- '음주운전 추적 생중계' 중 사망사고 유발한 유튜버 불구속입건
- '추락 사망사고' 한화오션, 작업재개 요청했지만 노동부 '불승인'
- 임금체불방지법 통과됐는데…상습적 '악덕 사업주' 사라질까
- [이슈5] "1인당 배추 3통만 판매"…김치대란 본격화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