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리은행 꺾고 '승부 원점'

송용준 2021. 3. 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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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1위팀은 대체로 편안하게 플레이오프(PO) 1라운드를 통과해왔다.

그래서 2020∼2021시즌 역시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이 4위 삼성생명을 가볍게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삼성생명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4강 PO 2차전에서 우리은행을 76-72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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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PO 2차전 '반격의 1승'
윤예빈 26점·11R '더블더블' 기록

최근 여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1위팀은 대체로 편안하게 플레이오프(PO) 1라운드를 통과해왔다. 그래서 2020∼2021시즌 역시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이 4위 삼성생명을 가볍게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4강 PO(3전2승제) 1차전도 고전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은행이 승리해 예상대로 가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4강 PO 2차전에서 우리은행을 76-72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제 두 팀은 오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운명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삼성생명 가드 윤예빈(24)은 전반 팀이 올린 40점의 절반인 20득점을 홀로 넣는 등 팀 내 최다인 26득점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후반 들어 한때 동점을 이루는 등 접전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김한별(22득점)의 활약과 김보미(16득점, 3점슛 4개)의 외곽슛을 앞세워 우리은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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