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이소연 연기하며 경성환과 하룻밤[종합]

이혜미 2021. 3. 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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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를 넘긴 이소연이 일반병실로 옮겨져 재활치료를 시작한 가운데 최여진이 이소연 행세를 하며 경성환과 하룻밤을 보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은조(이소연 분)가 떠나고 망연자실한 선혁(경성환 분)과 그를 속이는 하라(최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장지까지 동행한 세린과 하라는 은조가 없는 삶을 그리며 의욕에 불탔다.

극 말미엔 은조 행세를 하며 선혁과 하룻밤을 보내는 하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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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고비를 넘긴 이소연이 일반병실로 옮겨져 재활치료를 시작한 가운데 최여진이 이소연 행세를 하며 경성환과 하룻밤을 보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은조(이소연 분)가 떠나고 망연자실한 선혁(경성환 분)과 그를 속이는 하라(최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라와 세린에 의해 상만이 끝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은조는 갑작스런 증세 악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바. 깨어난 은조를 보며 지나는 “어마나 놀랐는지 몰라. 밤새 너 잘못되는 줄 알았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지나는 “너 끙끙 거리면서 아빠 찾던데 아버지 기억은 나니?”라고 물었고, 은조는 “아니요. 그냥 어제 엘리베이터에서 뵌 분이 자꾸 생각나서. 제 아빠도 그런 분인가 해서요”라고 답했다.

은조의 장례식 내내 순정(김미라 분)은 넋을 놓은 채. 초심(이미영 분)은 그런 순정에 “마음 굳게 먹고 내 말 들어요. 남편 없다고 세상 끝난 게 아니야. 내가 겪어보니까 그래.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 사돈한테는 은결이가 있잖아”란 말로 상민의 소식을 전했다.

그제야 두 개의 영정사진을 확인한 순정은 “이게 뭐야. 아니야. 이렇게 못가”라며 절규하다 끝내 정신을 놨다. 이에 선혁도 은결(한기윤 분)도 눈물을 흘렸다.

반면 장지까지 동행한 세린과 하라는 은조가 없는 삶을 그리며 의욕에 불탔다. 그 중에서도 하라는 ‘이제 선혁 오빠만 가지면 돼’라며 집착을 보였다.

고비를 넘긴 은조는 일반병실로 옮겨져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지나는 그런 은조에게 그가 사고 때 입고 있었던 옷과 화관, 반지 등을 내보이곤 “내 생각에 결혼 전에 친구들끼리 하는 신부 파티에서 네가 하고 있었던 것 같아. 뭐 떠오르는 거 있니?”라 물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고개를 젓는 은조에 지나는 “넌 뭔가 아주 나쁜 일을 당한 것 같아. 재활치료 열심히 해서 건강 회복하고 기억도 찾아야 돼. 그래야 네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알 수 있어. 엄만 널 이렇게 만든 사람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은조를 잃은 선혁은 망연자실한 상태. 하라는 선혁을 호텔로 옮기곤 “언제까지 이럴 거야? 오빠 곁엔 내가 있잖아”라며 그를 달랬다. 만취한 선혁은 하라를 은조로 착각, “은조야, 가지 마”라며 목 놓아 울었다.

극 말미엔 은조 행세를 하며 선혁과 하룻밤을 보내는 하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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