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父 정승호 죽음도 몰라봤다

황서연 기자 2021. 3.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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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자신과 아버지 정승호 장례식을 보고도 이를 몰라봤다.

1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등장인물 고은조(이소연), 오하라(최여진), 차선혁(경성환), 오하준(이상보), 고상만(정승호), 배순정(김미라), 고은결(한기윤), 황지나(오미희), 왕퉁조(이얀), 주세린(이다해), 오병국(이황의), 금은화(경숙), 한영애(선우용여), 차훈(장선율), 윤초심(이미영), 차보미(이혜란), 주태식(권오현), 나욱도(안희성), 박봉숙(김애란)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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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자신과 아버지 정승호 장례식을 보고도 이를 몰라봤다.

1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등장인물 고은조(이소연), 오하라(최여진), 차선혁(경성환), 오하준(이상보), 고상만(정승호), 배순정(김미라), 고은결(한기윤), 황지나(오미희), 왕퉁조(이얀), 주세린(이다해), 오병국(이황의), 금은화(경숙), 한영애(선우용여), 차훈(장선율), 윤초심(이미영), 차보미(이혜란), 주태식(권오현), 나욱도(안희성), 박봉숙(김애란)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은조, 고상만의 합동 장례식이 치러졌다. 금은화는 고상만 사망 소식에 안타까워 하기는 커녕 "내용 증명 보낸 것이 헛수고가 된다. 바로 계약 해지 진행하라"며 불쾌해 했다.

한편 혼절했던 배순정은 발인이 진행되기 전 겨우 정신을 차렸다. 정신을 차리자 마자 남편 고상만도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배순정은 운구차 앞으로 달려갔고, 남편과 딸의 영정 사진을 보고 오열했다. 배순정의 절규는 모든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하지만 당사자인 고은조는 어머니 배순정이 절규하는 것을 창 밖으로 내려다 보면서도 그 장례식이 자신과 아버지의 것인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왜 저렇게 슬프게 우실까. 영정 사진이 두 개네"라며 연민을 가졌다. 결국 고은조는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미스 몬테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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