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대폭발' 울산, 홍명보 감독 K리그 데뷔전서 대승..강원 완파

김학수 2021. 3. 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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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K리그 데뷔전에서 5골을 폭발시키며 강원 FC를 대파했다.

지난 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7분 윤빛가람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김기희, 이동준, 김인성(2골)이 릴레이골을 터뜨려 5-0으로 완승했다.

울산은 역대 K리그1 개막 경기 한 팀 최다골(5골)에 최다 득실차(5골차) 승리의 기록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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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 현대와 강원 FC의 경기에서 울산 윤빛가람이 골을 넣고 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울산=연합뉴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K리그 데뷔전에서 5골을 폭발시키며 강원 FC를 대파했다.

지난 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7분 윤빛가람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김기희, 이동준, 김인성(2골)이 릴레이골을 터뜨려 5-0으로 완승했다.

지난 시즌 ACL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나 K리그1에선 2년 연속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울산은 올 시즌 첫 경기부터 막강 전력을 발휘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울산은 역대 K리그1 개막 경기 한 팀 최다골(5골)에 최다 득실차(5골차) 승리의 기록도 올렸다.

지난해까지 강원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다 울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지현이 전반 27분 얻어낸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오른발 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첫 골을 터트렸다. 울산은 후반 김기희, 이동준, 김인성 2골을 묶어 모두 4골을 추가해 대승을 거두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이영표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은 강원은 2012년 7월부터 9년 가까이 이어진 울산전 무승(3무 14패)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시즌 첫 패를 안았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 시즌 10위로 1부 잔류에 성공했던 성남FC가 1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한 제주 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두 팀은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성남은 전반 31분 선발로 나선 홍시후를 빼고 203㎝ 장신 공격수 뮬리치(세르비아)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 1일 전적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울산 현대 5(1-0 4-0)0 강원 FC

△ 득점 = 윤빛가람①(전27분) 김기희①(후8분) 이동준①(후11분) 김인성①②(후18분, 후25분·이상 울산)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0-0 제주 유나이티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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