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 혈투' 성남-제주, 득점 없이 0-0 무승부

이상필 기자 2021. 3.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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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우중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과 제주는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제주는 후반 28분 진성욱이 팔꿈치로 성남 수비수 마상훈을 가격해 퇴장을 당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제주는 모든 선수가 내려앉아 수비에 전념했고, 성남의 공세는 무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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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성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우중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과 제주는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 갖고 2021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제주였다. 이창민과 정우재의 슈팅으로 연달아 성남의 골문을 위협했다. 성남은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성남은 전반 34분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제주의 수비는 빈틈을 드러내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제주는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후반 4분 이창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27분에는 이동률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역시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제주는 후반 28분 진성욱이 팔꿈치로 성남 수비수 마상훈을 가격해 퇴장을 당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반면 수적 위기를 점한 성남은 뮬리치의 높이를 활용해 반격에 나섰다.

남은 시간 동안 성남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그러나 제주는 모든 선수가 내려앉아 수비에 전념했고, 성남의 공세는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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