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수의 크로키가 불러온 파장→홍현희♥제이쓴 그립톡 출시→기부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코미디언 하준수의 '미친 싱크로율 크로키'가 불러온 파장은 상당했다. 뜻밖의 상품출시에 이어 뜻밖의 기부사태가 발생했다.

인테리어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은 1일 자신의 SNS에 MBC'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아내 홍현희의 부캐 '나대자 여사' 캐릭터가 든 그립톡을 공개했다.

제이쓴은 "아니. 처음엔 혀니랑 이쓴이만 가지려고 만든건데 이거 팔아달라고 DM폭탄 받아서 기왕 파는 거 수익금 전부 취약계층 분들에게 몽땅 기부 결정했음. 이걸로 십원 한짝 벌 생각 없옹"이라며 갑작스레 자신들의 캐릭터가 그려진 그립톡을 팔게된 사연을 공개했다.

팬이 그려준 그림, 하준수가 그려진 그림이 담긴 그립톡은 그렇게 상품이 됐다. 제이쓴은 "3월2일 정오 12시부터 3일 00시까지 딱 12시간만 파는데, 이걸 진짜 왜 산다고 하시는지 댓글 좀 남겨봐. ㅋㅋㅋ"라며 팬들의 속을 궁금해했다.

누리꾼들은 "호신용으로 살거야" "나 왜 이거 탐나" "기여워서" "살래요. 인싸템"이라는 반응이었다.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최애 부부'로 떠오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홍현희는 '놀면 뭐하니?'에서 예능대모 나대자에 이어, 사랑경험치 만렙의 들이대자로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MBC'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홍현희의 시매부이자 제이쓴의 매형이 놀라운 먹방으로 '천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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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제이쓴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