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神' 이승환, 오늘(1일) MBC '집콕콘서트' 출격

황서연 기자 2021. 3. 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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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공연으로 힘을 전한다.

2021년을 맞아 MBC가 준비한 고품격 문화생활 시리즈 그 두 번째, '집콕콘서트'는 최고의 공연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뮤지션의 라이브 콘서트 실황 3편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편성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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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집콕콘서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이승환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공연으로 힘을 전한다.

2021년을 맞아 MBC가 준비한 고품격 문화생활 시리즈 그 두 번째, '집콕콘서트'는 최고의 공연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뮤지션의 라이브 콘서트 실황 3편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편성한 프로그램이다.

MBC는 "코로나19의 유행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장기화로 공연장 문화가 사라진 지금, 시청자들에게는 대면 공연의 감동을 선사하고 음악·공연업계에는 상생과 협력의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을 했다"고 밝혔다.


첫 날인 1일 공연은 이승환이 채운다.이승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적전설'을 100분간의 하이라이트로 만나볼 수 있다. 본 적 없는 스케일의 레이저 효과와 고공을 가로지르는 무대 장치로 환상적인 볼거리를 자랑하는 '무적전설'은 대한민국 공연의 교과서를 만든 이승환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의 콘서트로 평가받고 있다.

발라드, 락, 댄스,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이승환의 무대는 안방 콘서트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승환은 MBC를 통해 "'무적전설'을 찍어뒀던 건 훗날을 위한 아카이브 구축의 용도였다. '무적전설' 투어 재개나 다큐 제작에 활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공유의 기회가 먼저 왔다. 그때 그곳에서 함께 소리치고 솟구쳤던 팬분들께는 깜짝 선물이, 답답하고 무료한 코로나 시대를 사는 모두의 일상에는 자그마한 위로와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 '집콕콘서트'에 이어 8일 밤 10시 40분에는 잔나비, 15일 밤 10시 40분에는 서태지 '집콕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더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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