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에만 35점' KCC, DB 꺾고 선두 굳건

강필주 2021. 3. 1.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춤했던 전주 KCC가 다시 화력을 찾았다.

KCC는 1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105-92로 완승을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28승 13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 15패)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려 놓는데 성공했다.

KCC는 정창영과 박지훈의 외곽포가 터졌고 타일러 데이비스의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30-27로 경기를 뒤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L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주춤했던 전주 KCC가 다시 화력을 찾았다. 

KCC는 1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105-92로 완승을 승리했다. 송교창(17득점, 5리바운드)을 중심으로 라건아(19득점 7리바운드), 유현준(14득점 7어시스트), 타일러 데이비스(16득점), 정창영(15득점), 김지완(10득점) 등이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KCC는 28승 13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 15패)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려 놓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27일 안양 KGC와 홈경기에서 68-72로 패하면서 현대모비스에 1.5경기차로 추격을 허용했던 KCC였다. 

반면 연패에 빠진 DB는 15승 26패로 9위에 머물렀다. 

1쿼터는 DB가 23-18로 앞섰다. 얀테 메이튼, 이용우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KCC가 반격했다. KCC는 정창영과 박지훈의 외곽포가 터졌고 타일러 데이비스의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30-27로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KBL 제공

흐름을 탄 KCC는 3쿼터에 폭발, 83-64로 승기를 잡았다. 송교창, 유현준, 김지완의 3점포가 잇따라 림에 꽂혔고 데이비스까지 조화를 이루면서 35점을 집중시켰다. 결국 KCC는 4쿼터를 여유있게 운용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DB는 4쿼터에 허웅, 김종규, 저스틴 녹스가 맹활약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DB는 허웅(20득점, 5어시스트), 윤호영(13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 김종규(11득점), 녹스(19득점), 메이튼(10득점) 활약했다.

한편 안양 KGC는 인천 전자랜드에 84-77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두며 고양 오리온과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 현대모비스와는 3경기차. 서울 SK는 창원 LG에 84-69로 이겨 4연패를 끝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