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 "도허티, 토트넘 TOP4 진입에 아무런 도움 안 돼"

박지원 기자 2021. 3.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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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평가되는 로이 킨(49)이 토트넘의 맷 도허티를 향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여름 도허티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를 지불했다.

그는 "도허티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에서 경쟁하며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아니다. 도허티는 토트넘을 TOP4에 진입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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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평가되는 로이 킨(49)이 토트넘의 맷 도허티를 향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

도허티는 아일랜드 출신 라이트백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공격 가담이 좋은 수비수로 동료들과 연계를 통해 페널티박스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지난 시즌 알렉산더 아놀드 다음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44도움을 기록했다. 풀백답지 않게 185cm의 큰 신장을 자랑하고 공중볼 능력도 나쁘지 않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여름 도허티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1500만 파운드(234억 원)를 지불했다. 계약 기간은 아직 20246월까지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후에는 좀처럼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도 애매하고 수비 능력도 아쉽다.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도움 1개만 기록 중이다. 오히려 지난여름 판매 대상이었던 세르쥬 오리에가 토트넘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유스 출신 자페 탕강가도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어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킨이 1(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도허티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에서 경쟁하며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아니다. 도허티는 토트넘을 TOP4에 진입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허티의 영입은 효과가 없었다. 토트넘은 더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오른쪽 풀백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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