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명보 감독 K리그1 데뷔전서 5-0승리 선사

안준철 2021. 3. 1.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52)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첫 경기부터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경기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 경기는 홍명보 감독의 K리그1 데뷔전이었다.

울산 부임 후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경기에서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설움을 K리그1 데뷔전에서 푼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홍명보(52)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첫 경기부터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경기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27분 윤빛가람의 프리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5골을 몰아쳤다.

이 경기는 홍명보 감독의 K리그1 데뷔전이었다. 청소년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국가대표팀,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지휘봉을 잡았던 홍 감독은 자신의 K리그1 첫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울산 부임 후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경기에서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설움을 K리그1 데뷔전에서 푼 셈이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K리그 데뷔전이었던 1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5-0 대승 후 파안대소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에 울산이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27분 김지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1-0이었던 경기 흐름은 후반 6분 강원 수비수 임채민의 퇴장으로 급격히 흔들렸다. 임채민이 울산 이동준을 막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을 범하고 말았다. 최초에는 경고였으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퇴장으로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등에 업은 울산은 후반 9분 김기희가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 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이동준의 3번째 골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인성이 후반 19분과 후반 21분 멀티골을 완성하며 홍 감독 승리 축포를 터트렸다.

성남과 제주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제주는 후반 26분 공격수 진성욱이 팔꿈치를 사용해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이했지만 성남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