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기일 감독, "1년 만에 1부 복귀.. 적응이 관건"

임기환 2021. 3. 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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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1년 만에 K리그1(1부) 무대에 복귀해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오래간만에 1부리그로 복귀해 직전에 지휘봉을 잡았던 성남을 상대한 기분으로는 "시작할 때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와서 경기를 하고, 무승부 나긴 했지만 시작할 때부터 좋은 기분으로 왔고 좋은 기분으로 가는 거 같다. 경기 하는 내내 나와 같이 고생했던 선수들 볼 수 있었다. 그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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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기일 감독, "1년 만에 1부 복귀.. 적응이 관건"



(베스트 일레븐=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1년 만에 K리그1(1부) 무대에 복귀해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제주가 1일 오후 4시 30분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1 1라운드 경기에서 성남 FC와 득점 없이 비겼다.

남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컨디션을 100% 발휘하기가 어려웠던 경기였다. 첫 경기라 많은 걸 기대하지 않았지만 찬스 났을 때 골을 넣지 못한 부분 아쉽다. 한 명 퇴장 당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최선 다해 귀중한 승점 1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 감독은 이날 공격 쪽 이른 교체에 대해선 “찬스를 더 많이 만들고 싶었다. 이동률이 훈련 때 컨디션이 좋았기에 그 부분에 기대를 했다. 선제골이 중요했던 경기라 생각해 교체를 서둘러서 했다. U22 룰도 감안해 일찍 교체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정운의 이른 교체에 대해선 “정운이 허리 부상이 있었다. 이른 교체를 했기 때문에 전반을 다 채우고 후반 시작 전에 불가피하게 교체했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오래간만에 1부리그로 복귀해 직전에 지휘봉을 잡았던 성남을 상대한 기분으로는 “시작할 때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와서 경기를 하고, 무승부 나긴 했지만 시작할 때부터 좋은 기분으로 왔고 좋은 기분으로 가는 거 같다. 경기 하는 내내 나와 같이 고생했던 선수들 볼 수 있었다. 그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올 시즌 중요할 거 같다. 오늘도 어려운 경기 예상했다. 다음도 전북 상대로 어려운 경기 예상되는데, 적응이 중요한 과제다.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준비했던 거를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팀의 위치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라며 한 시즌 농사의 관건으로 적응력을 꼽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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