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朴·安 경선승리..野 단일화 최대 변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대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대진표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1일 오후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선 경선투표에서 우상호 의원을 눌렀다.
박 전 장관은 "이번 선거는 서울과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중대한 선거"라면서 "모두가 원팀으로 단결해서 반드시 승리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선 최종후보는 오는 4일 확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경선서 우상호 누르고 승리
안철수, 제3지대 경선서 금태섭 제치고 승리
최종경선 룰 놓고 安·국힘 양측 신경전 '치열'
박 전 장관은 1일 오후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선 경선투표에서 우상호 의원을 눌렀다. 대세론을 유지해왔던 박 전 장관은 권리당원(50%)·서울시민(50%) 투표에서 69.56%를 얻어 우 의원(30.44%)를 제쳤다. 박 전 장관은 “이번 선거는 서울과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중대한 선거”라면서 “모두가 원팀으로 단결해서 반드시 승리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후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도 순차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안 대표도 이날 오전 발표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의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선 최종후보는 오는 4일 확정된다.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예비후보의 4파전이 치열한 가운데 양강인 나경원·오세훈 후보의 최종후보 선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최대 변수는 역시 야권후보 단일화다. 안 대표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여야 일대일 구도 또는 여야 3자 구도가 만들어진다. 서울시장 보선판도가 출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최종 경선 룰을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안 대표는 “야권 전체가 힘을 합하지 않으면 여당을 이기기 힘든 선거”라면서 “잡음 없이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영·이다영 또 학폭 폭로 "뺨 40대·입에 피 머금고 살아"
- “전세가 안 나가요”…슬슬 쌓이는 전세 매물
- 심상치 않은 '아이오닉 5' 돌풍…어디까지 몰아칠까
- 램지어 교수發 미쓰비시 불매운동 국내로 번질까
- '펜트하우스 하은별' 최예빈, 학폭 의혹 "드라마와 똑같다"
- [주간추천주]'실적 오른다' 석유화학·반도체장비株 러브콜
- [골든글로브]'미나리' 외국어영화상 수상
- [전문]文대통령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할 준비”
- [리얼미터]이재명 ‘23.6%’ 최고치 경신하며 1위… 이낙연도 반등
- 비트코인 5300만원대···'널뛰기'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