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2도움에도 트집 잡는 中, "불안한 SON, 골을 넣은 지 오래 됐다"

한재현 2021. 3. 1.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은 득점에 실패했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로 만능 공격수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번리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손흥민은 너무 불안하다. 골을 넣은 지 오래됐고, 리그에서 득점 감각을 찾고 싶었을 것이다. 베일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꾸준한 리듬을 가져야 한다"라고 득점 부재를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은 득점에 실패했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로 만능 공격수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그러나 중국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손흥민은 지난 2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번리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골은 없었다. 손흥민은 이번 2도움으로 리그 8호 도움과 함께 5위를 달리게 됐다. 공격 포인트까지 합하면 13골 8도움 21개로 리그 3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EPL에서 인정 받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의 2도움에도 중국 언론은 그의 활약을 평가 절하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손흥민은 너무 불안하다. 골을 넣은 지 오래됐고, 리그에서 득점 감각을 찾고 싶었을 것이다. 베일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꾸준한 리듬을 가져야 한다”라고 득점 부재를 지적했다.

‘소후닷컴’ 말대로 손흥민의 득점 감각은 시즌 초보다 덜하다. 리그에서는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WBA)전 이후 3경기 동안 침묵하고 있다. 현재 13호골에 머물며, EPL 골든볼(득점왕) 경쟁에서 밀려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거듭되는 출전과 상대의 심한 견제로 지쳐 있는 상태다. 손흥민은 활로를 찾기 위해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가레스 베일의 부활을 도우며 자신에게 짊어진 부담을 덜어냈다.

손흥민은 득점이 아니더라도 최근 보여준 모습과 존재감으로 토트넘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소후닷컴’의 이러한 지적이 손흥민 부진을 쉽게 단정지을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