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삼성생명의 구세주로 떠오른 윤예빈, 개인 최다득점 기록 갈아치워

서호민 2021. 3. 1.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예빈이 삼성생명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이날 윤예빈은 개인 커리어하이 26득점을 폭발하며 삼성생명에 반격의 1승을 안겼다.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그리고 외곽에서의 정확도 높은 슈팅 등 윤예빈의 내외곽 활약 덕분에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초반 기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한편, 윤예빈의 26득점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통틀어 최다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용인/서호민 기자] 윤예빈이 삼성생명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6-7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로 동률이 됐다.

승리의 주역은 윤예빈(26득점 11리바운드)이었다. 이날 윤예빈은 개인 커리어하이 26득점을 폭발하며 삼성생명에 반격의 1승을 안겼다.

초반부터 윤예빈의 야투 감각은 예사롭지 않았다. 윤예빈은 1쿼터에 야투 6개를 100%의 확률로 성공하며 이날 활약을 기대케했다. 타이밍을 뺏는 돌파와 그리고 외곽에서의 정확도 높은 슈팅 등 윤예빈의 내외곽 활약 덕분에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초반 기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2쿼터 6득점을 더해 전반에 이미 20득점을 돌파한 윤예빈은 후반 3, 4쿼터에는 경기운영과 궂은일에 신경 쓰며 팀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윤예빈의 26득점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통틀어 최다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 시즌 5년 차를 맞이한 윤예빈의 종전 최다득점 기록은 지난해 10월 16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올린 24득점이다.

 

흔히들 플레이오프와 같이 큰 무대에선 '미친 선수'가 등장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날 승리로 반격에 성공한 삼성생명의 미친 선수는 윤예빈이었다. 

 

현재 박하나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확정지으며 가드진에 전력 누수가 생긴 삼성생명으로선 챔프전 진출을 위해서는 포인트가드 윤예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윤예빈이 3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종전 기록

24득점 - 2020년 10월 16일 vs 하나원큐(정규리그 기준)

16득점 - 2021년 2월 27일 vs 우리은행(PO/챔프전 기준)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