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1절 집회 대체로 안정적..보신각 불법집회는 사법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절인 1일, 서울 80여곳에서 개최된 산발적 집회가 대체로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이번 3·1절 집회는 도심권을 비롯해 서울 전역 85개소에서 집회, 기자회견, 차량시위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됐으나 대체로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협조해 합법적 집회는 최대한 보장..불법행위는 엄단"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이번 3·1절 집회는 도심권을 비롯해 서울 전역 85개소에서 집회, 기자회견, 차량시위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됐으나 대체로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신각 주변에서 40여명이 미신고 집회 및 집단이동을 시도한 부분에 대해서는 채증자료를 토대로 사법처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변형된 '1인 시위'(7곳)를 비롯해 △집회 및 차량시위(62개소) △기자회견(16개소)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서울청 관계자는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와 범국민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조해 합법적 집회는 최대한 보장했다"며 "앞으로도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시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의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118개 중대, 7천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leunj@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영애 장관, 이용수 할머니 만나…"일본, 마땅히 사죄해야"
- 정은경 "3월 개학으로 감염위험 확산…기본 수칙 지켜야"
-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 10일 가사조사…경영권 분쟁 재점화
- 한은 "노동시장 미스매치로 실업률↑…고착화 가능성"
- 백신 이상반응 신고 누적 152건 "모두 경증"
- 자가격리 중 아버지 병문안 다녀온 30대 딸 벌금형
- [칼럼]대통령 3.1절 기념사 "과거에 얽매일 순 없어"
- 보수단체들, 빗속 3·1절 도심집회 강행…전광훈은 '비대면' 집회(종합)
- 주호영 "文포퓰리즘 완성 단계…20조원 돌려도 괜찮나"
- 민주당 "소상공인에 재난지원금 최대 6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