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도우미' SON, 골-도움-공격포인트 트리플로 5위권 진입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최근 득점은 주춤하고 있지만, 대신 만능 공격수로 변신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승점 39점으로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5)와 격차를 6점으로 좁혔다. 올 시즌 목표 중 하나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희망을 살렸다.

손흥민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가레스 베일의 멀티골을 모두 도우며, 2도움과 함께 4-0 대승에 일조했다. 시즌 15호 도움이자 리그는 8호 도움을 달성했다.

그는 이날 2도움으로 EPL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도움은 리그 5위를 시작으로 공격 포인트 21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은 13호골로 4위에 있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격차는 4골이라 여전히 골든볼 경쟁은 유효하다.

손흥민은 득점을 비롯해 공격포인트, 도움까지 모두 5위권 내에 진입했다.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서 면모를 과시 중이다.

아직 경쟁자들이 쟁쟁해 1위 달성은 쉬운 건 아니다. 에이스라는 부담과 체력 저하, 상대 견제 속에서도 묵묵히 진화하는 손흥민은 만능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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