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공포' 국채금리 상승 속도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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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증시, 사자처럼 사납게 왔다가 양처럼 순하게 지나갈까?' 급등락이 반복됐던 2월이 지나가면서 3월 증시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다.
2월 한달간 10년만기 미 국채금리가 1.415% 뛰면서 2016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자 인플레이션 공포가 빠르게 확산된 것이다.
단 국채금리 상승 속도와 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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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증시, 사자처럼 사납게 왔다가 양처럼 순하게 지나갈까?' 급등락이 반복됐던 2월이 지나가면서 3월 증시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졌다. 2월 한달간 10년만기 미 국채금리가 1.415% 뛰면서 2016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자 인플레이션 공포가 빠르게 확산된 것이다.
예상보다 빠른 금리 상승세에 팬데믹 이후 지난 1년간 끝모르고 질주했던 미 강세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2월 마지막주에는 3거래일간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넘게 빠지는 폭락장이 연출됐다.
다만 미 주요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지켰다. 2월 다우지수는 3.2%, S&P500지수는 2.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9% 각각 올랐다.
일반적으로 3월은 변동성이 큰 달로 꼽힌다. 증시분석업체 스톡트레이더스알마낙의 제프 허쉬는 "3월 뉴욕증시는 초중순까지 심한 변동성을 보이다가 더 높이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며 "증시하락이 추가매도의 구실로 이용될 수 있지만 시장이 힘을 얻어 다시 최근 고점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국채금리 상승 속도와 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변수다. 예상보다 국채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경우 조정은 더 깊고 길어질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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